2019. 8. 24. 16:30ㆍ자기계발
헬스장에 등록했다가 작심삼일로 실패한 적이 있는가?
혹은 매일 꾸준히 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가 얼마 안가 포기한 적이 있는가?
그 포기가 나는 원래 의지가 약한 사람이다 혹은 게으른 사람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여져 자괴감에 빠진 적이 있지 않은가?
만약, 그런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 글을 꼭 보기를 바란다.
아마, 이 글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한 경험들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사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읽거나 어떤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의욕에 충만해 무언가를 시작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포기하게 되고, 자괴감에 빠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내 얘기이기도 하다.
나도 똑같은 경험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공부하게 되었고,내가 필요해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람이 무언가를 시작하였다가 실패하게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이고
다른 하나는, 하기 싫어서이다.
그런데, 어떤 프로젝트들은 이 두가지 이유 중 하나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되는 일들도 있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일본의 대학에서 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학생들을 두 실험군으로 나누어 어떤 어려운 문제를 풀게하고, 보상을 다르 방식으로 지급한다고 하였다.
한 실험군에게는 이 문제를 풀면 정답에 가까운 순으로 돈을 차등적으로 지급한다고 하였고,
다른 실험군에게는 이 문제를 잘 풀수록 아이큐가 높은 것이라고 하였다.
(객관식 문제는 아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두 실험군의 뇌를 촬영하여, 어떤 실험군이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가 실험하였다.
둘 중 어느 실험군이 문제를 집중하여 풀었을까?
답은, 두번째 실험군이었다.
이는 동기부여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바로 외적인 보상과 내적인 만족감 중 내적인 만족감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뇌에서 이 내적인 만족감을 담당하는 물질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다.
도파민(영어: Dopamine)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도파민은 인간을 흥분시켜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한다. 자세히 설명하면 길어지기에 이번 글에서는 도파민은 너무 과해도, 적어도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그러면, 우리는 이 도파민의 정체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동기부여에 의식적으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방법은 작은 목표와 보상이다.
헬스장을 예를 들어보자. 헬스장에 등록하고 2~3개월 이상 정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몸이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느낄 것이며 이 때부터는 본인이 내적 만족을 느끼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꾸준히 하게 된다.
문제는 그 첫 2~3개월이다. 이 구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포기하기 때문에, 이를 "작은 목표와 보상"를 통해 " 의식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테면, 첫 시작 때에는 목표를 작게 잡고, 이를 달성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커피를 마신다던가 등의 작은 상을 주는 것이다. 또한, 작은 목표를 세워 기록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외적 보상에 해당하고, 기록을 하는 것은 내적 만족에 해당하겠다. 그리고, 한 달 동안 헬스장 출석률을 90%이상 달성한다면 스스로에게 옷을 한 벌 선물한여 외적 보상을 주는 것도 있고, SNS에 올려 남들의 칭찬을 받으면 내적 만족감도 올라갈 것이다.
주의할 것은 절대 목표를 무리하게 잡지 말자. 첫 2~3개월은, 체중 5KG 감소 이런 식의 목표보다는 "무조건 한달의 80% 이상은 헬스장에 가기만이도 하자" 등의 목표가 더 현실적이다. 목표를 무리하게 잡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자괴감이 오기 쉽다. 목표치는 항상 "게으른 나"를 반영하자. 이 첫 2~3개월을 넘기고 나면, 우리의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몸에 습관이 베어 안가면 오히려 몸이 뭔가 찝찝해지는 기분이 든다.
필자가 베트남에 대해서 글을 쓰기로 했다가 갑자기 이 글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나도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고 하루 1글 목표라는 무리한 목표를 세웠다가 하루만에 실패했다. 이 글은, 내가 위의 글처럼 잘해서 쓰는 것이 절대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공부한 내용을 잊지말자는 정리에 가깝다.
혹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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